[한경]"비트코인, 무역 결제수단 인정해야"…보고서에 가격 8% 급등

 

 

 

안녕하세요,

경제신문읽는 Simon입니다.

 

https://www.fool.com/investing/2021/02/21/forget-bitcoin-4-stocks-to-buy-hand-over-fist/

 

오늘 기사는 여러분들이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비트코인'에 관한 기사입니다.

 

그리고 짧막하게 나마 암호화폐에 관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 의견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국제 무역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미국 대형은행에 의해 발간되자,

비트코인 가격이 8% 이상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미국의 옐런 재무부 장관과

우리나라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암호화폐 가격의 무분별한 가격 상승을 방어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월가의 대형은행들은 비트코인을 두고 내재가치가 없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비춰왔지만, 엘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매입 그리고

미국의 주요 대형은행의 비트코인에 대한 시각 전환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비트코인(암호화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비트코인이 하나의 투자자산, 혹은 거래수단이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페이팔이나 테슬라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허가했기 때문입니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현금처럼 사용하는 '법적 화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화폐의 특성' 때문인데요.

 

화폐로써 역할을 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화폐의 특성은 바로

 

"안정성"입니다.

 

안정성은 곧 화폐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리고 화폐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가치의 저장이 이루어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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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오늘 주머니에 있던 천원으로

편의점에 가서 젤리 한 봉지를 샀다고 생각해보죠.

하지만 다음날 화폐 가치가 크게 올라 오백원으로 젤리를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젤리를 판 편의점 주인은 화폐가치의 급등으로 200%의 수익을 낸 꼴이 되고,

젤리를 산 저는 50%의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젤리의 원가를 제외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언제 오를지도 내릴지도 모르는 이 화폐를 사용할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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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재무부장관이나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모두

충분히 영향력이 있고 대단한 사람들인 것은 맞으나,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화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만큼의 힘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공급의 제한'입니다.

 

암호화폐는 총 2100만 비트코인만을 채굴할 수 있도록 총량이 정해진 자산입니다.

즉, 공급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죠.

반면 수요는 전 세계적인 시각으로 볼 때,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이를 하나의 재화로 생각해본다면

경제학적으로 공급이 상당히(거의 완전히) 비탄력적입니다.

 

[탄력성: 재화의 가격이 오를 때 공급(수요)량이 오르는 정도]

 

일반적 재화의 경우, 가격이 늘면 공급이 늘어나면서

수요와의 균형을 맞추고, 적절한 가격으로 되돌아가는데 반해

 

공급 총량이 정해진 재화의 경우,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모두 가격으로 반영이 되어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는,

코로나 19와 같은 문제로 경제충격이 왔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경제위기로 시중에 자금이 돌지 않을 때,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고

중앙은행이 국채와 회사채를 매입하여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는 양적완화를 진행합니다.

 

즉, 시장에 자금을 '공급'해서 유동성을 늘리는 것인데,

암호화폐와 같이 공급총량이 정해져있다면,

국가적 재난상황에서의 대응은 더욱 힘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www.hankyung.com/it/article/2021030236537

"비트코인, 무역 결제수단 인정해야"…보고서에 가격 8%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