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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크래프톤.. 과연 그 열기는? [feat. 한국경제] 본문

경제신문

공모주 크래프톤.. 과연 그 열기는? [feat. 한국경제]

SIMON.AHN 2021. 8. 3. 00:42

 

 

 

안녕하세요,

경제신문읽는 Simon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인턴과 취업준비를 병행하다보니,

블로그 업로드를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크.래.프.톤

 

지점에서 근무를 하고있는 제게,

공모주청약 기간은 일이 많아지는 기간일 수 밖에 없는데요.

과연 그 열기는 지난 SK바사와 SKIET만큼 뜨거웠을까요?

 

 

 

 

연합뉴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핫(Hot)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두 개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첫번째, 비싼 가격

 

8월 2일, 3일 양일에 걸쳐

크래프톤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원래 청약날짜는 8월이 아닌 7월이었습니다.

청약 날짜가 변경된 이유는 바로

 

'비싼 공모가'

 

입니다.

 

크래프톤은 금감원의 정정요구에 따라서

45만8000원~55만7000원 공모희망가 밴드를

40만~49만8000원으로 10% 가량 낮췄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비싼건 마찬가지입니다.

 

공모주청약의 가장 작은 단위인 10주

마저도 25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짧은 보호예수기간

 

보호예수기간은 물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상장일에 바로 매도하여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락(Lock)의 기능을 합니다.

특히 상장 첫날의 유통 가능 물량이 주가의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의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이 상장 주식 수의 33.5%를 차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계 주관사의 인수율이 높아, 상장일에 외국인 매도 물량이 나와,

가격 하락 리스크가 있다고 했습니다.

 

SK바이오팜이나 SK바이오사이언스, SKIET의 경우,

당일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은 평균 13.8%였다고 합니다.

크래프톤은 이의 2배가 넘는 수준이기에,

분명히 가격 하락 리스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상이라는 키워드로

공모주청약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하지만 SKIET의 상장 첫날.

따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전의 SK바이오팜이나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후

공모주의 힘이 비교적 약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공모주 무패 신화가 언젠가는 깨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기사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investchosun.com/m/article.html?contid=2021072986023 

 

크래프톤, 공모가 최상단서 확정했지만...보호예수 1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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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ves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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