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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론] 달러는 기축통화[Key Currency]로서 지속될까? 본문

경제이론

[경제 이론] 달러는 기축통화[Key Currency]로서 지속될까?

SIMON.AHN 2020. 12. 9. 16:42

 

 

 

안녕하세요 Simon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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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기축통화인데요.

 

경제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시거나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지만,

 

현재 상황과 비교하여 포스팅을 기획해보았으니 집중해서 봐주시면

 

통화에 대해 더 높은 이해도를 갖추실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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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미지

 

먼저, 기축통화(Key Currency) 의 정의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축통화는 국제 간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며

 

국제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통화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기축통화 중 하나는 바로 '달러(Dollar)'죠.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기축통화는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IMF의 지원을 통해 국제사회가 만들었던 국제 준비자산인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 SDR)

 

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특별인출권은 간단히 말해서

 

신용경색이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 회원국의 외환보유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금융위기에 IMF의 지원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죠.

 

 

 

특별인출권에 현재 포함되는 통화는 총 5개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개별 통화의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달러 41.73%

유럽 유로 30.93%

중국 위안 30.92%

일본 엔 8.33%

영국 파운드 8.09%

 

즉, 달러 이외에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폐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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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축통화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는데,

 

여러분은 미국의 달러가 앞으로도

 

'대표 기축통화'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세계 2차대전 이후, 그리고 미국과 사우디가 원유를 달러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이후로

 

달러의 힘은 지속적으로 커져왔고  지금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죠.

 

즉, 지금 살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달러 시대에 태어나 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패권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세계 질서의 변화”, 레이 달리오

 

 

위 그림은 지금까지 세계 패권을 가졌던 국가들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는 그래프지만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파란 선(미국)과 빨간 선(중국)입니다.

 

2000년 대로 접어들면서 파란 선은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그리고 중국을 나타내는 빨간 선을 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위의 그래프를 보고

 

중국이 세계 패권을 장악할 것이라고 넘겨짚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보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최근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를 가속화 하면서

 

대표 기축통화인 달러를 위협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디지털 화폐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미국 연준마저

 

디지털 화폐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보입니다.

 

 

출처: coindest by한겨례, "리브라로 불붙은 세계 디지털통화 패권 경쟁"

 

아무래도 중국의 디지털 위안 상용화되면, 

 

달러의 지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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